전문가·대학생·시민 모여 지식아이디어 공유한다

코리아텍, 18일 천안공고서 ‘테드엑스(TEDx) 지식공유’ 행사


[ 강태우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가 학생과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지식공유 행사를 연다. 코리아텍은 18일 오후 2시 천안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온도'를 주제로 '제5회 TEDxKoreaTechU(테드엑스 코리아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테드는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Ideas Worth Spreading)을 시민과 나누자는 취지로 미국에서 시작된 지식공유 행사다. 테드엑스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약자인 TED에 독립적으로 기획한 의미의 x를 붙여 만들어졌다.

행사는 전문가들이 공유할 가치가 있는 지식을 18분 이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학생, 유명인사, 작가, 예술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아텍 학생들이 직접 기획, 섭외, 무대연출, 홍보를 진행했다.
판타(타투이스트-문신 작업가), 이강(축구선수), 최정식(동화작가), 지웅배(천문학자), 조성진(대학생)등 5명이 전문 지식과 아이디어를 참석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이동민씨(전기전자통신공학부 3학년)는 "자신들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삶에 녹아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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